단국대,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첫 공개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초고본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1780년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청나라에 가서 겪은 기행을 기록한 여행기다.단국대 석주선기…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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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초고본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1780년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청나라에 가서 겪은 기행을 기록한 여행기다.단국대 석주선기…
경기도교육청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폐기를 권고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순히 현황을 조사하라는 것이지 폐기를 지시하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했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가장 마지막 작품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내용도, 분량도 비밀에 부쳐진 이 작품은 90년 뒤인 2114년에야 공개되기 때문이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강은 2019년 5월 노르웨이 공공예술단체 ‘미래도서관’에 2114년에 …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 등을 작곡한 남국인이 별세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0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고(故) 남국인은 부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작곡가 백영호에게 발탁, ‘녹슬은 기타’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이후 …
한국 시각 10일 오후 8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 문학상 발표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한국 작가가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기에 그저 누가 되는가, 호기심으로 지켜보다가 “South Korean author, Han Kang(한국인 작가, 한강)”이 호명되는 순간 너무 놀라 소리…
동아일보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동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올해 사업을 마쳤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기업은 사업 …
한국계 미국인인 김주혜 작가가 10일(현지 시간)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는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을 수상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로, 같은 날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유려한 문장들은 책 밖으로 나와 몇 차례 무대, 스크린 관객과도 만났다. 그의 텍스트에 기반한 작품들이 이미 국내외에서 호평받으면서 앞으로도 한강 작가의 원작을 각색한 연극과 영화 제작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19년 …
소설가 한강(54)이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자 각계에서 축하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는 언론을 통해 공개한 성명을 통해 “한강은 용기와 상상력, 지성으로 우리의 현대 상황을 반영하는 뛰어난 소설가”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 ‘논노(non-no)’ 표지를 장식했다.11일 논노는 아일릿과 함께한 12월호 표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일릿은 니트와 레이스 등 포근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맑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논노는 “아일릿은 지난 5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 완곡 버전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1일 밝혔다.진은 지난 6월 방탄소년단 데뷔일을 기념해 개최된 ‘2024 페스타’에서 ‘슈퍼 참치’ 완곡 버전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
소설가 한강(54)이 노벨문학상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4억2000만 원)를 세금 없이 받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강 작가님이 노벨상을 수상했는데,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보니 비과세로 돼 있던데 맞느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해외 서점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일본 서점에선 한강의 작품을 위한 매대가 설치됐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그의 작품 다수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11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 대형 프랜…
이글루 출판사가 도서 ‘파란만장한 커피사’를 출간한다고 11일 밝혔다.‘파란만장한 커피사’는 박영순 저자가 커피를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관점에서 서술한 책이다. 과학적 근거와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사용해 커피의 기원부터 미래까지 폭 넓게 다룬다.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10일(현지시간) 미국 서점가에도 ‘한강 돌풍’이 불었다. 하루 만에 아마존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서적 가운데 4개가 한강의 작품들로 채워지는가 하면, 미 대중의 관심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틱톡’에는 해외 각지의 팬들이 올린 ‘한…
사생활 논란으로 팀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복귀한다.11일 SM엔터테인먼트 위저드 프로덕션은 입장문을 통해 “팬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멤버 승한의 복귀 및 라이즈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위저드 프로덕션은 “데뷔 전 사생활 …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재조명됐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채식주의자’ 관련 민원 제기했다’는 제목…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중에서, 1965)학원가 보도(步道)에서 음식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 스쿠터를 세워 놓은 큰길가로 총총히 걸어가는 배달라이더에게 감사하다. 주문 몰리는 점심 무렵 오토바이를 손으로 끌면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40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국가가 되면서, 처참한 독서 현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죽음이 실려 나가고 그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울까요.”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이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에게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라고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