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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숫가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호숫가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호주 남동부 최대 도시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걷고, 야생동물을 만나고, 와인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여행지다.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경계까지 542km 뻗어 있는 ‘깁스랜드(Gippsland)’는 대표적인 와인산지이자 미식 여행지. 바…

    •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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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 7년 만의 콘서트 화려한 포문 “기다려주셔서 감사”

    태양, 7년 만의 콘서트 화려한 포문 “기다려주셔서 감사”

    그룹 빅뱅의 태양이 7년 만에 콘서트를 연 가운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의 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태양은 ‘더 라이트 이어’…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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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연, 베니스영화제서 5분간 기립박수 받아

    정호연, 베니스영화제서 5분간 기립박수 받아

    배우 정호연이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81st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정호연은 지난 29~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 올랐다. 양일간 진행된 애플 TV+(플…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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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신문에 실린 상상 속 화성 생명체 모습[청계천 옆 사진관]

    100년 전 신문에 실린 상상 속 화성 생명체 모습[청계천 옆 사진관]

    1924년 8월 27일자 동아일보 2면에 흥미로운 사진이 실렸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사진은 실제로 찍은 것이 아니라, 상상으로 그려낸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이 이미지를 처음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백년사진’ 코너를 진행하면서 이렇게 헛웃음이 나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본문…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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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비 20억뷰…K팝 최초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비 20억뷰…K팝 최초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20억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7시 44분경 유튜브에서 조회수 20억 회를 돌파했다. 2019년 4월 5일 …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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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김율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율희는 해변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며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맑은 피부와 늘씬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어깨에 살짝 드러난 타투도 이목…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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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로드 미라클’: 굴레를 벗어던지니 길이 열렸다[유레카 모멘트]

    ‘핑크 로드 미라클’: 굴레를 벗어던지니 길이 열렸다[유레카 모멘트]

    “(운전) 초보자도 알 수 있게 대책을 가져오라고!”2011년 3월 어느 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현 서울경기본부) 군포지사 상황실. 군포지사 관할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다. 짧은 구간, 4차로에서 왼쪽 강릉 방향 길을 타려던 화물차와 1차…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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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호주 남동부 멜버른이 주도인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트레킹하며 야생동물을 만나고, 와인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멜버른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계까지 동쪽으로 542km가량 뻗어 있는 ‘깁슬랜드(Gippsland)’ 지역은 호주의 떠오르는 와인 미식 투어 여행…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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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미래의 자리

    [책의 향기/밑줄 긋기]미래의 자리

    뭔가가 선명하게 만져진다는 것. 자신의 손을 거쳐 몸을 가진 무엇이 만들어진다는 게 서서히 기뻤다. 하면 할수록 조금씩 더 잘하고 싶어졌다. 그건 조금씩 자신을 갉아먹는 종류의 열망이 아니었다. 그저 매일 반복하면서, 미세하게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소중했다.친구 ‘미래’의 죽음이라는…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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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담담한 문장, 깊은 울림… 가혹한 삶을 묵묵히 걷는 일

    [책의 향기]담담한 문장, 깊은 울림… 가혹한 삶을 묵묵히 걷는 일

    마냥 걷고 싶은 순간이 있다. 걸으면 생각이 정리될 것 같다. 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발밑에서 낙엽이 느껴질 때 마음은 비로소 차분해진다. 아일랜드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소설집 ‘푸른 들판을 걷다’ 속 인물들도 내처 걷는다.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가톨릭 사제도, 새아버지와 갈등하는 …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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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고양이가 받아 친 셔틀콕… 거미도 두더지도 스매싱!

    [어린이 책]고양이가 받아 친 셔틀콕… 거미도 두더지도 스매싱!

    ‘자, 갑니다.’ 아나운서의 안내 방송과 함께 배드민턴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는 어린이. 경기가 시작됐다. 그런데 받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 않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다 곧 땅에 고꾸라질 것 같은 공.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고 있는 줄 알았던 고양이가 꼬리로 셔틀콕을 ‘탁’ 받아친다…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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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바람이 불어오는 곳, 나무에게 물어볼까

    [책의 향기]바람이 불어오는 곳, 나무에게 물어볼까

    동물은 잘 안 쓰는 팔을 잘라내거나, 새로운 관절이나 힘줄을 만들 수는 없다. 이 때문에 같은 종의 동물은 디테일은 다르더라도 비슷한 구조를 갖는데, 나무는 같은 계통이라도 구조가 다르다. 쓸모없는 가지를 잘라내는 ‘자연 낙지’(self-pruning)를 하거나, 길고 큰 가지가 버틸…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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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테슬라-유튜브, 그 시작은 ‘페이팔’

    [책의 향기]테슬라-유튜브, 그 시작은 ‘페이팔’

    ‘페이팔(PayPal)’은 전 세계 온라인 지불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국 회사. 그런데 테슬라, 유튜브, 스페이스X, 메타 등 지금 시대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의 시작점에 이 회사가 있었고, 구글, 페이스북, 여러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회사 고위직 대부분이 한때 페이팔 직원이었다는 사…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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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고요한 읽기 外

    [새로 나왔어요]고요한 읽기 外

    ● 고요한 읽기43년간 소설 쓰기에 매진해 온 저자가 내밀한 작품세계와 창작론을 토대로 쓴 산문집. 그는 독자에게 문학과 철학, 종교를 넘나드는 ‘고요한 읽기’를 제안한다. 깊이 가라앉아 자신 안에서 빛과 어둠을 탐색해가며 숨은 생각들을 길어올리는 능동적 행위다. 사랑과 믿음, 삶과 …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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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도로 계산된 상징과 은유… 수학, 수사학이 되다

    [책의 향기]고도로 계산된 상징과 은유… 수학, 수사학이 되다

    “군인 10명이 적군 15명을 물리치고 4명의 사상자를 낸다고 생각해 보자. 15 나누기 4는 3.75이므로 승리한 군대의 투지가 3.75배 크다고 할 수 있다.” 작가 톨스토이가 ‘전쟁과 평화’에서 한 말이다. 그는 “다양한 역사적 단위를 방정식에 적용하면 특정 법칙이 존재해야 하고…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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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터미네이터, 주지사… 그의 인생 철칙

    [책의 향기]터미네이터, 주지사… 그의 인생 철칙

    스무 살에 보디빌더로 데뷔해 역대 최연소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을 얻고, 영화배우로 세계적 명성을 얻더니 정치인으로 변신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까지 오른다.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이야기다. 정계에서 은퇴한 뒤 기후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성공적 커리어를 쌓고 있는…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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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조금은 특별한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

    [책의 향기]조금은 특별한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

    의사가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지닌 염색체가 그려진 검사표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21번 염색체에 점이 3개 찍혀 있었다. 점은 원래 2개여야 정상인데 점이 하나 더 있었다. 의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슬픈 눈빛으로 말했다. “아이가 다운증후군이에요.” 갑자기 여…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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