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홍석천, 건강 이상 “허리·발가락 통증…하루하루 소중”
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53)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홍석천은 1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처음엔 허리가 그 다음엔 왼쪽 발가락이 하루가 지나니 오른쪽 발가락도 아프고 저리다”고 적었다.이어 “별거 아닌 아픔도 신경 쓰이는데 진짜 아픈 사람들은 어떻게 견딜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
-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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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53)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홍석천은 1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처음엔 허리가 그 다음엔 왼쪽 발가락이 하루가 지나니 오른쪽 발가락도 아프고 저리다”고 적었다.이어 “별거 아닌 아픔도 신경 쓰이는데 진짜 아픈 사람들은 어떻게 견딜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바퀴벌레 공포증이 있는 직장인 김아영 씨(28·가명)는 집에 방역업…
● 서울 효제동 13번지의 비밀 아지트에서 독립자금 모금과 암살 계획 세워동아일보 1924년 11월 13일자 3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가정집 사진이 신문에 실렸는데 설명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기사 제목은 ‘군자금, 암살, 파괴계획 – 경성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활동하던…
그는 자신의 선택을 ‘귀향’이라고 표현했다. 20여 년 인생 공부하다 결국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최성훈 씨(60)는 90년대 방송가를 주름잡던 코미디언이다. 리얼리티 예능 MC의 원조다. 인기 가도를 달리던 그는 2000년대 초반 돌연 방송계를 떠났다. 그리고 …
미국 HBO의 유명 드라마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의 새 시즌에 배우로 합류한 블랙핑크 리사가 니콜 키드먼, 젠다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미국 유명 매거진 배니티 페어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배니티 페어는 할리우드 이슈 섹션의 커버스토리로 신작 공개를 앞둔 유명 배우들의 단체 화보를 …
배우 고소영이 경기도 가평 별장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1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가평에서 촬영 준비. 하루하루 손님 맞이 준비”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별장의 외관과 내부 모습이 담겼다. 배우 장동건·고소영의 의뢰로 지어진 이 주택은 …
#1. 대전에 사는 정모 씨(34)는 12월 가족여행을 앞두고 설렘보단 걱정이 크다. 과거 동남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극심한 난기류를 만난 뒤 비행기 탑승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탓이다. 당시 기내는 심하게 흔들렸고 급강하까지 했다. 이후 두 차례 비행기를 더 탔지만 비행공포증은 더욱 …
방송인 노홍철(45)의 친형 노성철씨의 근황이 공개됐다.노홍철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에 사는 친형 집에 간 노홍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는 노홍철이 10년째 일본에 거주 중인 형을 찾아가 진솔하고 재미난 어렸을 적 추억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아내 명현숙이 남편의 마약 파문 당시 이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지난 13일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명현숙은 ‘남편 죽을까봐 이혼은 못 하겠더라’라…
모던함과 전통함이 빚어내는 대비가 멋진 타이베이 대만의 ‘마천루’인 타이베이 101에 올라가면 숨 막히는 타이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 찬 도심, 코끼리 모양을 닮은 타이완 산맥 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매력적이다. 낭만적인 건물의 불빛들 사이로 단수…
“석진아, 너가 더 열심히 해야 아미 분들이 즐거워 하시니까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이 지난 15일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했다. 지난 6월 전역 이후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해온 그는 이 앨범 발매를 …
11월의 제주는 제3의 시공간 같았다. 섭씨 20도인 낮에는 양떼구름이 파란 하늘을 초원 가로지르듯 이동했다. 은목서와 꽃댕강나무는 어찌나 향기가 맑은지 무심코 지나친 발길을 되돌리게 했다. 보라색 쑥부쟁이가 흐드러진 낮은 돌담 너머로는 귤나무 군락이 이어졌다. 밤이 내려앉자 오래된 …
내 일상에 자리 잡은 커다란 만족감은 놀랍게도 무언가를 새롭게 찾아서가 아니라 기존에 있던 무언가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를 깨닫자 수도원의 계율이 다르게 다가왔다. ‘이건 하지 마라’, ‘저건 하지 마라’, ‘아무것도 해하지 마라’, ‘이 시간 후에는 먹지 마라’는 계율은 처음에는…
‘야구 경기장의 기온이 높아질수록 투수의 고의적인 사구(死球) 비율도 늘어난다?’ 2011년 미국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약 6만 건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경기 자료를 분석해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심리 작용의 기제를 들여다봤다. 연구진이 흥미를 느낀 부분은 투수가 타석에 선 상대편 …
가난한 두 가족이 집 한 채를 나눠서 살고 있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한 할머니가 이 집에 들러 도움을 받고는 호박 하나씩을 두 가족에게 선물했습니다. 이것은 ‘마법 호박’이라면서, 다만 마법이 일어나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지요. 한 가족은 ‘과감히…
“아리아인 혈통이 아닌 공무원은 퇴직 처분한다.” 1933년 나치 독일에서 제정된 ‘직업공무원제의 재건을 위한 법’ 제3조 제1항이다. 나치 독일이 순수 독일혈통으로 인정한 아리아인을 빼곤 독일에선 공무원으로 일할 수 없다고 법 조항에 단단히 명시한 것이다. 당시 나치는 인종주의를 내…
모바일 기기 개발에 미쳐 있던 서른 살의 야심만만한 청년이 1999년 회사를 창업했다. MP3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듣던 시절, ‘워크맨 같은 휴대용 플레이어로 MP3를 들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건 것.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무려 80차례에 걸쳐 투자 설명회를 열었…
● 질투라는 감옥일본 리쓰메이칸대 법학부 부교수인 저자가 질투라는 감정의 근원을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까지 역사 속 질투를 훑어본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 등 정치 영역에서 질투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도 설명한다. ‘모두 평등하면 아무도 질투를 안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