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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최영훈]해군 장교 지원한 SK 회장의 딸

    [횡설수설/최영훈]해군 장교 지원한 SK 회장의 딸

    미국 대통령을 지낸 케네디, 존슨, 닉슨, 포드, 카터, 조지 부시는 모두 해군 장교 출신이다. 40대 레이건 대통령을 제외하고 35대부터 41대 대통령까지 해군 장교 출신들이 독차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사관생도였던 카터 대통령을 제외한 5명은 전쟁터를 누볐던 참전 용사들이다. …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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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동력 떨어진 유민 아빠의 단식

    [횡설수설/송평인]동력 떨어진 유민 아빠의 단식

    경기 안산 단원고 고(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을 때 자신과 세월호 유가족의 편지를 전하고 꼭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세월호 유가족의 편지에는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 아빠’라는 말이 나온다. 일반 국민들은 …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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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최영해]장하나의 ‘국가의 원수’ 폭언

    [횡설수설/최영해]장하나의 ‘국가의 원수’ 폭언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대통령 모독이다. 글의 문맥을 보면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을 구조하는 데 나서지 않는 대통령, 진상 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쓴 뒤 ‘국가의 원수’라는…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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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고려 문화의 재발견

    [횡설수설/고미석]고려 문화의 재발견

    ‘고려의 풍속을 보면 아들을 따로 살게 할지언정 딸은 내보내지 않으니, 옛날 진나라의 데릴사위와 비슷합니다. 부모를 봉양하는 일은 딸이 주관하기 때문에 딸을 낳으면 애정을 쏟고 부지런히 돌보면서 얼른 자라나 자기들을 봉양해 주기를 밤낮으로 바랍니다.’ 고려 말 대문장가인 이곡이 원(元…

    • 20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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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다 본다 CCTV

    [횡설수설/정성희]다 본다 CCTV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대로변 음란행위 여부를 밝혀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가 곧 발표된다. 경찰과 언론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김 전 지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국과수는 영상 속 인물의 키와 보폭이 김 전 지검장과 일치하…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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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얼음물 샤워’ 기부

    [횡설수설/고미석]‘얼음물 샤워’ 기부

    몸을 튼튼하게 만들면서 남도 도울 수 있는 무료 앱이 있다. 내가 운동한 만큼 후원 기업들이 나 대신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채리티 마일스’가 대표적이다. 1마일을 걷거나 뛰면 25센트, 자전거로 달리면 10센트씩이다. 기업은 자선단체와 연계해 사회 공헌을 하고, 참여자는 일상 속에서 …

    •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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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송혜교의 세금탈루

    [횡설수설/송평인]송혜교의 세금탈루

    연예인이 세금을 탈루했다 들킬 때 빠져나오는 방법은? 당황하지 말고, 몰랐다고 잡아뗀 뒤, 세무대리인의 잘못으로 돌리면 끝. 여배우 송혜교가 2009∼2011년 3년간 약 25억 원의 소득을 줄여 신고했다가 미납세금과 가산세를 추징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송혜교 측은 3년간 13…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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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 대통령과 힐러리의 차별화 전략

    [횡설수설]박 대통령과 힐러리의 차별화 전략

    2009년 10월 23일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박근혜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MB)이 정운찬 국무총리를 내세워 추진하던 세종시 수정 계획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MB가 그해 11월 27일 TV로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원안 파기’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세종시…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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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연수]교황의 스트레스 해소법

    [횡설수설/신연수]교황의 스트레스 해소법

    세계인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었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남자’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약물중독에 이어 파킨슨병을 앓으며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모양이다. 정신건강의학에서는 …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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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첫 여성 필즈상 수상자

    [횡설수설/정성희]첫 여성 필즈상 수상자

    어제 개막한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여성인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37)를 포함한 4명의 필즈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1936년 첫 시상 이래 남성클럽(Men's club)이라 불려온 필즈상에서 금녀(禁女)의 벽이 깨진 것이다. 필즈상 시상은 수학자대회 주최국 대통령이 하는데…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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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찬식]세계수학자대회 서울 개막

    [횡설수설/홍찬식]세계수학자대회 서울 개막

    금융계에서 ‘퀀트’라고 불리며 고액 연봉을 받는 계량분석가들의 원조는 미국의 에드워드 소프이다. 수학과 교수 출신인 그는 1975년 펀드를 조성한 뒤 수학 방정식 등을 이용해 자금을 운용하면서 연평균 15%의 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수학 전공자들이 뉴욕 월가에 진출하면서 …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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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한기흥]富者 공산주의자

    [횡설수설/한기흥]富者 공산주의자

    공산주의는 자본가들을 적으로 보고 가난한 사람 속을 파고들었다. 공산주의를 주창한 주역 가운데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계급과 신분을 박찬 이들이 적지 않다. 카를 마르크스는 법률가 집안에서,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방직공장을 경영하는 프로테스탄트 기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은 부르주…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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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녕]중국 ‘마약과의 전쟁’과 한국인

    [횡설수설/이진녕]중국 ‘마약과의 전쟁’과 한국인

    영국은 산업혁명 이후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18세기 초부터 중국에 아편을 밀수출했다. 처음엔 동인도회사를 앞세웠다가 나중엔 정부가 직접 개입하면서 대대적 단속을 편 중국(청나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 아편전쟁(1840∼1842)에서 패한 중국은 최초의 근대적 불평등조약인 난징조약을…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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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서울대의 6·25 추념

    [횡설수설/송평인]서울대의 6·25 추념

    서울대에 가면 추모비가 많다. 인문대에는 박종철 김세진 이재호, 자연대에는 조성만 조정식, 공대에는 황정하, 농생대에는 김상진 추모비가 있다. 모두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에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희생된 서울대생이다. 4·19혁명 때 희생된 김치문 등 6명을 기리는 4·19기념탑은 사회…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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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여중생 악마’ 패밀리

    [횡설수설/정성희]‘여중생 악마’ 패밀리

    청소년판 ‘악마를 보았다’라는 말이 나온다. ‘윤 일병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 판에 이번엔 김해 지역 여고생 살해 사건이 상상을 절한다. 가출한 여고생을 함께 지내던 여중생들이 잔인하게 살해하고, 범행 은폐를 위해 시신까지 훼손했다. 범행 수법도 잔혹하지만 가해자들의 나이…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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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방형남]고려인들의 ‘통일 대장정’

    [횡설수설/방형남]고려인들의 ‘통일 대장정’

    올해는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150주년이다. 고려인은 옛 소련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뜻한다. 1863년 함경북도 경원 출신 60여 명이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 지신허 마을에 정착했다. 하와이 농업 이민보다 39년이 앞선 최초의 집단 해외 이주였다. 기록상으로는 151주년이 맞지만 고려인…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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