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유승준 '가장 영향력 큰 기독교신자 연예인'

  • 입력 2000년 3월 29일 19시 46분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큰 기독교 연예인은 댄스가수 유승준(사진)인 것으로 특정 집단대상 조사에서 나타났다. 기독교방송(CBS)이 최근 직원 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사회에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독교 대중예술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유승준을 꼽았다. 유승준은 태권도(3단)와 헬스로 다져 온 건강한 이미지에 금연공익광고에 무료로 출연하는 등 ‘건전한’ 연예 활동이 평가를 받았다.

또 교회대중음악의 정착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수 하덕규(16%)가 2위를 차지했으며 탤런트 김혜자(7%) 한동일 정애리 최수종(이상 2%)이 뒤를 이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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