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까지의 경제부 사회부 체제를 대폭 개편, 보다 세계화 정보화 전문화 고급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슈부(가칭)’를 신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재 영역을 ‘팀체제’로 세분화하였습니다. 또한 날로 심대(甚大)해지는 경제분야 보도의 비중에 걸맞게 경제부와 별도로 금융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부나 팀 체제로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의 뉴스거리를 구석구석 발굴해내기 위한 ‘기획취재팀’을 운영하는 한편, 변화하는 남북한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심도있게 취재보도하기 위해 정치부 내에 ‘통일안보외교팀’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종래의 취재 체제를 지배해온 발상법을 완전히 뛰어넘는 이같은 동아일보의 조직쇄신은 한국언론사상 첫 시도입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보다 성실하게, 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도전적 조직쇄신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저희 동아일보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이슈부〓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뉴스를 포괄하는 메트로팀(건설 교통 포함)을 비롯해 교육팀, 환경-복지-노동-NGO팀, 라이프스타일 & 유통팀, 헬스 & 사이언스팀 등 모두 5개팀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슈부는 기존 출입처 개념을 뛰어넘어 현장을 누비며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위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23일자부터 미즈 & 미스터 페이지는 없애기로 했습니다. 전화 02-2020-1250
◇경제부〓경제부는 경제정책팀 산업팀 정보기술팀으로 나누어 경제의 흐름과 정책을 진단하고 산업전반과 기업, 정보통신, 벤처기업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룹니다. 전화 02-2020-1220
◇금융부〓경제부에서 분리돼 신설된 금융부는 금융 증권 보험 등 재테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전달합니다. 모든 기사를 공급자측인 정부나 기업체보다는 실수요자인 독자의 편에서 제작하겠습니다. 전화 02-2020-1280
◇사회부〓법조팀 사건팀 지방취재팀으로 개편, 운영합니다. 전화 02-2020-1240
◇기획취재팀〓시대 흐름에 따라 급격히 재조합되고 있는 우리 사회 각 영역의 욕구와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한발 앞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심층탐사보도 기능을 우선시하고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를 발굴해 보도하겠습니다. 전화 02-2020-1380
◇오피니언팀〓기획팀에서 이름을 바꿔 현안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사내외 필진의 명쾌한 분석과 비평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전화 02-2020-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