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韓銀 창립50주년 기념 리셉션 열려

  • 입력 2000년 6월 12일 23시 17분


한국은행은 12일 오후 한국은행 신관 1층 로비에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국은행 전직 총재들과 함께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 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 이용근(李容根)금감위원장, 고건(高建)서울시장, 김각중(金珏中)전경련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은 전철환(全哲煥)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일관성있는 정책을 운용해 물가는 물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동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행이 경제안정과 발전을 위한 책무를 다하지 못했더라면 오늘의 한국경제는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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