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셉션에는 한국은행 전직 총재들과 함께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 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 이용근(李容根)금감위원장, 고건(高建)서울시장, 김각중(金珏中)전경련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은 전철환(全哲煥)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일관성있는 정책을 운용해 물가는 물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동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행이 경제안정과 발전을 위한 책무를 다하지 못했더라면 오늘의 한국경제는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