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콩쿠르가 기교 위주의 경연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한국적인 색채를 위해 노력한 창작품이 눈에 띠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한국적인 창작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윤자 부산대교수)
▼발레▼
남성 부문은 전반적으로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남성 부문에 비해 여성쪽이 좀 약했던 것 같다.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장)
▼현대무용▼
독창적인 작품이 많았고 참가자들의 개성이 빛났다. 자기만의 몸짓을 가지려고 노력한 몇몇 남성 무용수는 장래 무용계를 빛낼 재목으로 평가된다. 재능있는 무용수를 격려하기 위해 남성 부문을 더 세분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으로 생각된다.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프로필■
△나이, 학교 △경력 △출품작 △수상 소감
[일반부 금상]
▼한국무용 남자 이정윤▼
△23세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99년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 ‘사지(死地) 푸리’ △영예로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한국무용 여자 박선희▼
△21세 세종대 무용학과 3학년△6년 △‘춤을 위한 나나니’ △세종대 양선희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이 상이 무용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대무용 남자 김영진▼
△21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4학년 △고2 때 시작 △‘Going Through’. 끊임없이 전진하는 이미지와 움직임을 표현 △남들보다 늦게 무용을 시작했는 데 큰상을 받았다. 더 정진해 평생 춤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현대무용 남자 천성우▼
△22세 한양대 무용학과 4학년 △99, 98년 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2등상) 99년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지금은 그리움’. 그리움의 애상을 표현 △김복희 손관중, 두 교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김복희 현대무용단’의 최고 무용수가 되고 싶다.
▼현대무용 여자 김주연▼
△23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4학년 △중 1때 시작 △‘에코’. 황량한 곳의 울림을 표현. △현대 무용은 다른 부문에 비해 표현 범위가 넓다. 독창적인 내 춤을 추고 싶다.
▼발레 남자 장운규▼
△23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4학년 △99년 동아무용콩쿠르 은상,98년 룩셈부르크콩쿠르 준결승 △파키타 바리에이션 △콩쿠르 출전에 앞서 여러 이유로 힘들었다. 그동안 나를 지켜봐주시고 도와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발레 여자 김지영▼
△18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4학년 △7살 때 시작, 2회 전국무용콩쿠르 대학부 발레 독무 우승, 97년 일본 후쿠오카 콩쿠르 대학부 독무 우승 △파키타 바리에이션 △대회중 몸이 아파 무척 힘들었다. 교수님과 부모님, 그리고 발레를 하는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학생부 금상]
▼한국무용 서지연▼
△17세 서울예고 3학년 △97년 성균관대 콩쿠르 중등부 특상 △‘애상’ △큰 졸업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대학에 진학해 더욱 깊이있는 춤을 추고 싶다.
▼발레 김소라▼
△17세 서울예고 3학년 △99년 아시아 태평양 콩쿠르 파이널리스트,97년 성균관대 콩쿠르 전체 대상 △파키타 바리에이션 △선생님들께 감사한다. 이 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현대무용 권선애▼
△18세 선화예고 3학년 △출품작 ‘나만의 공간’ △이런 큰 상을 받아 감사한다. 다음에는 대학 부문에 출전, 좋은 꿈을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