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 전시회

  • 입력 2000년 7월 20일 18시 31분


제2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 전시회가 20일 오전11시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이상희(李祥羲)국회의원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장관 김순무(金順牡)한국야쿠르트사장 박호군(朴虎君)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이승구(李昇九)국립중앙과학관장 장옥희(張玉姬)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노영호(盧永鎬)한국발명가협회장과 입상학생,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일보사와 과학기술부 공동주최, 한국야쿠르트 협찬,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의 입상작품은 대통령상을 받은 ‘편리한 휴대폰 충전기’(출품자 나경민·대전 관저고 3년)를 비롯해 모두 294점으로 8월 9일까지 국립서울과학관에 전시된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제조사마다 크기가 다른 휴대전화 배터리를 하나의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으로 주로 어른들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아크릴통과 용수철, 낚싯줄, 스티로폼 구 등을 이용해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금상 작품인 ‘소리전달 원리 탐구실험기’(출품자 서요한·광주 하남초등학교 6년)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장경애과학동아기자>ka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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