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장의 퇴진 이유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미술사 연구에 매진하기 위해서 이다.
이와 함께 중앙박물관의 안병찬(安秉粲) 보존과학실장(4급) 대행이 최근 박물관을 떠남에 따라 박물관의 후속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박물관장은 중앙박물관이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등 문화재 관련 국립 기관의 연구직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부 영입은 고려되지 않고 내부 인물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능성 있는 후보로는 이건무(李健茂)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조유전(趙由典)국립문화재연구소장, 박영복(朴永福) 문화재청 문화유산국장 등. 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장은 공개 채용을 통해 모집한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