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3일 자회사인 한국투신운용 경영자선정위원회를 열어 초대 사장에 미국 투자자문회사인 글로베스트 어드바이저스의 조영제(趙英濟·51)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조씨는 7일 열리는 한국투신운용 주주총회에서 정식 사장으로 선임된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조씨는 미국에서 경제학석사(코넬대), 박사(시카고대)과정을 마친 뒤 퍼스트내셔널뱅크오브시카고 조사역, 클레멘테캐피털 수석 포트폴리오매니저 등을 지낸 국제금융인. 조 사장 내정자의 연봉은 20만∼3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