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다 98년 기획예산위원회 출범과 함께 정부개혁실장으로 건너와 국민의 정부 공공부문개혁 실무책임을 맡아왔으나 다양한 개혁아이디어를 내어놓았다. 사의배경에 대해 본인은 함구하고있으나 새로 입각한 전 위원장과 의견이 맞지 않아 그만 두게된 것 같다고 측근들이 전언. 이 실장은 앞으로 연구업무에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처는 개방형직위인 정부개혁실장 자리가 비게돼 사표가 수리되는 다음주내 채용공고 등 심사를 거쳐 후임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