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의 날' 유공자 36명 포상

제6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이 6일 오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원자력 안전의식 확산과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6명과 1개 단체에게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동탑산업훈장은 원전 주요 기기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원전 안전시공에 기여한 한국중공업 김태우(金泰宇·53)상무이사가 받았다.

또 첨단 방사능 방재대책기술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권석근(權奭根·56)방사선안전센터장과 방사선보건연구센터 발족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심홍기(沈洪基·53)원자력안전처장에게는 각각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주요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단체)=사단법인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

▽대통령표창(개인)=한전기공 유민준사업본부장, 한전고리2발전소 강호원부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배구현규제분석실장

▽국무총리표창=한국전력기술 안흥선수석기술원, 대우건설 유홍규부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창범책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소 김정수책임연구원, 과학기술부 경상봉전기주사

<신동민 동아사이언스기자> hisd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