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부문〓박완서(朴婉緖·69·작가)
▽산업기술부문〓안철수(安哲秀·38·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언론출판부문〓김성재(金聖哉·73·도서출판 일지사 대표)
▽공공봉사부문〓조아라(曺亞羅·88·광주 YWCA 명예회장)
인촌상은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선생의 유지를 기리고 현양하기 위해 1987년 제정,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해 왔습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은 일제하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학교를 설립한 민족의 선각자로서 해방 이후 부통령을 지냈습니다.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玄勝鍾)는 올해 학술, 교육, 문학, 산업기술, 언론출판, 공공봉사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았습니다. 운영위원회는 7월부터 부문별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엄밀하게 심사한 뒤 9월7일 전체회의에서 교육, 학술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0월11일 오후 5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거행되며 상금은 부문별로 3000만원씩입니다.
<인촌기념회·동아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