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물리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안지영(安志暎·27)씨가 미국 핵의학회가 주는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안씨는 최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 핵의학회에서 ‘독립 성분 분석법을 이용한 방사성 물 PET 영상에서의 입력함수 추출’이란 논문으로 물리학분야 최초의 한국인 수상자가 됐다. 미국 핵의학회는 전 세계 핵의학 관련 의사와 과학자들이 모여 그 해의 연구결과를 심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올해 7명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