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춘강상 3개 부문 수상자 선정

춘강기념사업회(회장 현승종·玄勝鍾)는 제14회 춘강상 교육 부문 수상자로 박순옥(朴順玉) 은혜학교 교장을 29일 선정했다. 여성지도 부문에는 이인호(李仁浩)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예술 부문에는 이대원(李大源) 홍익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장애인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박교장은 장애인 교육 및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이이사장은 핀란드 및 러시아대사를 역임하며 여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이교수는 예술원회장 등을 지내며 문화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춘강상은 동덕여대 설립자인 춘강 조동식(趙東植)씨를 기려 87년 제정됐으며 상금은 부문별 1000만원. 시상식은 12월 9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