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SBS,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함께 마련한 ‘경의선 복구 침목 기증 캠페인’이 11월 말로 마감되었습니다. 9월 2일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은 모두 9억2002만원이었습니다. 침목 한 개의 가격 5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약 1만8400개의 침목(철로 11.5㎞에 해당)을 놓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결국 여러분의 성금으로 경의선 복원구간 중 남측인 문산 선유리∼군사분계선(장단) 12㎞의 거의 전 구간을 되놓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단선기준). 모금에는 실향민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 학교 기업 내외국인 등이 참여하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름과 사연은 동판에 새겨 침목에 부착함으로써 역사에 남길 것입니다.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경의선 복구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사에 마지막으로 접수된 성금 기탁자 명단입니다(11월20∼30일 접수분).
△30계좌(150만원)〓한국철도학회 동아건설산업㈜
△20계좌(100만원)〓한국철도학회 ㈜우진산전
△10계좌(50만원)〓한국철도학회 ㈜서영기술단 정진우 이하연
△5계좌(25만원)〓오정부, 한국철도학회 이종득
△4계좌(20만원)〓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부회장 김동원
△3계좌(15만원)〓한국철도학회 김수삼 송달호
△2계좌(10만원)〓한국철도학회 신민호 이길영 김정태 진화전기통신㈜
△1계좌(5만원)〓김신호, 박용택, 장예진, 이성원, 이상원, 권율, 노동협, 노승협, 박홍규, 자인회, 한국철도학회 김경철 변성우 김세환 김해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