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선 단편소설 노재희, 시 김지혜, 시조 정경화, 동시 이동찬, 동화 이은강, 희곡 서인경, 시나리오 박정우, 문학평론 오윤호, 미술평론 서기문씨 등 9개 부문 당선자와 중편소설 홍은경, 영화평론 김영찬, 음악평론 최현영씨 등 3개 부문 입선자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오명(吳明) 동아일보 사장을 비롯해 소설가 박완서(朴婉緖) 이문열(李文烈)씨 등 심사위원, 유현종(劉賢鍾)동아신춘문예 동우회장, 당선자의 가족 친지 200여명이 참석해 21세기 한국 문단을 이끌어 갈 신예작가들을 격려했다.
오사장은 축사를 통해 “당선자 모두 글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지혜를 나누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각 2, 3분씩의 소감 발표를 통해 “한국 문단에 최고의 작가를 배출해온 동아일보 신춘문예의 전통을 이어받아 작품 활동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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