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문화재는 조선조 인종이 직접 그린 ‘묵죽도(墨竹圖)’ ‘동호계회도(東湖契會圖)’‘김인후 교지(敎旨)’ 등 회화와 고문서들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묵죽도’로 1543년 인종이 김인후에게 하사한 것. 예술적 가치가 높아 조선조 회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그림의 밑부분에는 김인후의 글이 적혀 있다.
‘김인후 교지’ 등 고문서들은 1796년 김인후가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되면서 내려진 문서로 조선시대 고문서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를 기증한 울산 김씨 문정공 대종중의 대표인 김병주(金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