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판소리 왕기철씨

  • 입력 2001년 5월 3일 18시 43분


3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왕기철씨(38·국립창극단 단원·서울시 중랑구)가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왕씨는 이날 대회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을구성지면서도 애절하게 불러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왕씨는 16세 때부터 명창 박귀희 조상현씨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차상을 받았다.◇부문별 장원 △농악〓가루뱅이 농악단(대전) △무용〓이강용(40·대전) △기악〓서정호(20·광주) △민요〓오현숙(42·여·서울) △가야금병창〓오희경(29·여·전북 남원) △시조〓신운희(57·여·서울) △궁도〓박해동(41·경남 남해) △판소리 일반〓김자영(21·전북 익산)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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