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수가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 그룹으로는 1월말 ‘보이즈 투멘’이 공연한 바 있다.
공연은 공동경비구역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장교의 부인이 김장훈의 팬이라며 김장훈의 소속사에 위문 공연을 의뢰해 이뤄졌다.
김장훈은 이날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한 뒤 300여 명의 장병들 앞에서 ‘난 남자다’ ‘사노라면’ ‘나와 같다면’ 등 히트곡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삽입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등을 부를 예정이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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