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해 실천상에는 계간지 ‘창작과 비평’을 발간해온 백낙청(白樂晴) 서울대 교수, 시문학상에는 시인인 이형기(李炯基) 동국대 명예교수, 학술상에는 문화재위원인 정영호(鄭永鎬)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포교상에는 서울 구룡사 주지인 정우(頂宇) 스님 등을 선정했다.
만해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는 “고 정회장의 경우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소떼 방북 등을 통해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점을 높이 평가해 만해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8월 6일 강원 설악산 백담사에서 열린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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