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상 곽호진씨

  • 입력 2001년 5월 28일 18시 54분


곽호진씨의 '인공자연에 대한 사색'
곽호진씨의 '인공자연에 대한 사색'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비구상 부문에서 서양화 ‘인공자연에 대한 사색’을 출품한 곽호진씨(35·서울 마포구 창전동)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화 ‘자연의 노래’를 낸 박수진씨(25·서울 성북구 종암1동)와 서양화 ‘순수한 모순’을 출품한 윤종석씨(31·대전 동구 용운동), 판화 ‘잃어버린 자아’의 김미향씨(37·충북 청주시 용암동), 조각 ‘현실부적응자의 방’의 최진기씨(27·서울 강남구 대치4동)에게 돌아갔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미술협회에 따르면 특선은 39점, 입선 286점이 뽑혔다. 올 행사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등 4개 부문에 모두 1451점이 출품됐다.

입선 이상의 수상작 330점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2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거행된다. 다음은 부문별 특선자 명단. 입선자 명단은 미술협회 홈페이지(www.kfa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선자 △한국화〓이철봉 김남주 강영기 김정자 조성은 곽소현 이승연 이미나 양홍길 박필현 조 선 유기종 임정기 신명희 이예승 강규성 △양화〓이승오 허이수 정인홍 황적환 권영석 김학광 강수돌 이혜영 정창균 황경자 전상면 한기호 안성하 이희돈 박형준 △판화〓이천욱 김필구 정은아 조 송 △조각〓황준현 강신영 김창환 강효명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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