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보도문]

  • 입력 2001년 5월 30일 18시 20분


동아일보 5월8일자 ‘DJ 失政 비판 3대신문 국세청-공정위서 공격’ 제하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론한다.

뉴욕타임스(NYT) 5월7일자 기사를 요약 보도한 동아일보 기사는 정부가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조사 등을 통해 정부에 비판적인 3대신문을 탄압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NYT의 입장인 것처럼 묘사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NYT는 세무조사 등을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비판의 주체가 NYT 자신이 아닌 3대신문 또는 이들 신문사의 경영진 등 비판론자들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으나 동아일보는 비판의 주체를 밝히지 않고 보도함으로써 이러한 주장이 NYT의 견해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또한 NYT가 세무조사 등에 대해 다양한 국내여론을 소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일보는 정부에 대한 비판론자의 의견 부문만을 발췌, 보도함으로써 편중된 보도를 했다.

동아일보는 또한 원문에 없는 ‘집중적인’ ‘급속히’ ‘기필코’ 등의 단어를 첨가하여 NYT가 한국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반론보도 청구인 국정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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