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형 엔진은 피스톤의 상하운동을 이용하는 기존 엔진과 달리 피스톤의 회전운동을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엔진. 이에 따라 동급 출력의 엔진을 절반 수준의 중량 및 체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
최 교수는 이미 실험용 엔진 모형을 개발해 세부설계를 하고 있으며 곧 성능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용화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최 교수는 “일단 내 경승용차에 이 엔진을 장착해 성능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