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대상 시상식…김수한씨등 17명 수상

  • 입력 2001년 6월 20일 18시 54분


법무부는 2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갖고 재소자의 교정 교화에 헌신한 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 근무하는 김수한(金壽漢·45·6급) 교회사가 교정대상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수상했다. 김 교회사는 24년5개월간 재소자 1145명을 종교인 등 후원자와 연결시켜 줬고 출소자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준 공적 등이 인정됐다.

▽본상〓백형일(성동구치소 교위) 김상규(대구교도소 교감) 노이정(광주교도소 교위) 김봉래(홍성교도소 교위) 윤덕기(제주소망교회 목사) 이영우(서울대교구 신부) 김계호(수덕사 주지) 전호철(중앙전력공사 대표)

▽특별상〓이덕균(서울구치소 교위) 윤선중(공주교도소 교위) 홍권용(군산교도소 교위) 이창우(울산구치소 교사) 안숙자(안동 서부교회 권사) 남경희(봉원사 주지) 양요순(‘만남의 집’ 수녀) 김종섭(삼국주유소 대표)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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