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인용보도와 관련한 반론보도문

  • 입력 2001년 6월 26일 18시 42분


동아일보 5월 19일자 A1면 ‘한국 벤처 창업하기 어려운 나라’ 제하의 기사에 대해 국정홍보처는 다음과 같이 반론한다.

미국 포브스지의 ‘탁월함의 집단’ 제하 기사를 인용한 동아일보의 기사는, 포브스지의 게재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원문과는 상당히 다른 인상을 독자들에게 주고 있다.

우선 “한국은 세계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평가됐다”고 단정하고 있으나 포브스지는 한국을 창업하기 좋은 25개 국가 중 18위로 꼽고 있어 한국은 기업창업환경이 좋은 나라로 분류되었다는 것이 옳은 분석이다.

창업 기간면에서 볼 때 한국이 총 46일이나 걸려 기업창업에 장애가 많은 것으로 보도하였으나 종합순위에서 한국보다 앞선 네덜란드(10위, 68일), 독일(11위, 90일), 스페인(14위, 83일) 등보다도 오히려 창업기간이 짧은 것으로 포브스지는 보도하고 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이 기회가 있으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과 딴판”이라고 동아일보가 주석을 단 것은 이러한 포브스지의 기사를 자의적으로 뒤집어 해석한 것이다.

반론보도청구인 국정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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