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은 11일 식물분자생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금호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국제 공동연구팀인 ‘애기장대 게놈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이 팀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크리스 서머빌 교수와 영국 이스트 앙글리아대 마이클 비번 교수 등 8명의 외국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배추, 무와 같은 십자화과 식물인 애기장대의 전체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상금은 3만6000달러이며 시상식은 2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