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은 “김창국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분으로 그동안 우리나라의 인권신장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준비 작업은 김 위원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검사 출신으로 8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진보적인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97년 김근태씨 고문사건의 공소유지 변호사를 역임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을 이끌어 왔다. 99년부터 2년간 대한변협 회장으로 있으면서 변호사 공익활동을 의무화했다.
△전남 강진, 61세 △서울대 법대 3년 수료 △고등고시 사법과 13회 △광주지검 부장검사 △서울변호사회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