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16일 △신문기자직 9명 △출판기자직 2명 △조사기자직 1명 △업무직 8명 등 총 2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는데 이 중 8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성격상 전통적으로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신문기자직의 경우 9명 중 4명이 여성이었다.
동아일보사가 신문기자직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한꺼번에 여성기자 4명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에 대해 “능력 있고 적극적인 여성들이 많이 지원했기 때문에 여성합격자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동아일보사는 진취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젊은이들에게는 남녀 관계없이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일보사 신입사원 채용에는 △신문기자직 1152명 △출판기자직 200명 △조사기자직 102명 △업무직 369명 등 총 1823명이 지원했다. 동아일보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차례로 실시한 뒤 최종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신문기자직과 출판기자직에 대해서는 필기시험 직후에 인턴 26명을 선발, 5일 동안 인턴과정을 진행했다.
▽신문기자직(9명)
孫曉林 朴炯準 蔡智榮 朴耕德
曺知鉉 朴惠胤 吉鎭均 金虎宣
金善宇
▽출판기자직(2명)
鄭澔載 具美花
▽조사기자직(1명)
趙梨榮
▽업무직(8명)
金志勳 李知憲 安在赫 李種基
韓在郁 申道圭 曺賢旭 鄭秀硯
※최종 합격자는 8월20일(월요일) 오후 3시까지 본사 9층 회의실로 나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