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스스로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면서도 매월 2차례씩 장애인 재활원을 찾아 장애인들의 목욕을 도와 온 이종국군(경기 포천고 3년)과 9년간 장애인 친구와 등하교를 함께 하며 보살펴 온 이윤비양(충남 예산여고 1년)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인터넷 공간에서 ‘독도 바로 알기’ 운동을 펼쳐 온 부산지역 고교연합 사이버 동아리 ‘손오가리’와 개인 홈페이지에 지역 버스노선 안내도를 비롯한 각종 교통정보를 소개한 손경일군(일산 저동고 3년)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광릉수목원 주변 나무들의 훼손실태조사 등 환경보호활동을 벌인 이소정양(서울 장위중 3년) 등 10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금상을 받았다.
<현기득기자>rat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