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문〓엄규백(嚴圭白·69·양정고등학교 교장)
▽산업기술부문〓강명순(康明順·80·한양대 명예교수)
▽학술부문〓이현철(53·연세대 의대 내과교수)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일제하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학교를 설립한 민족지도자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유지를 현양하기 위해 1987년부터 인촌상을 제정,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해 왔습니다.
▼수상자 ▼ |
- 교육부문 엄규백씨 |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고병익·高柄翊)는 올해 교육, 산업기술, 언론출판, 문학, 학술, 공공봉사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았습니다. 운영위원회는 7월부터 부문별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엄밀하게 심사한 뒤 9월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 산업기술, 학술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0월11일 오후 5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거행되며 상금은 부문별로 5000만원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