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조용필씨 탄자니아 정부 문화훈장 받아

  • 입력 2001년 9월 26일 18시 32분


가수 조용필이 26일 서울 팔레스호텔 로열볼룸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관광기구총회에 참석 중인 탄자니아의 자키에 메기 자원관광부 장관은 이날 벤저민 음카파 대통령을 대신해 조용필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용필이 히트곡 ‘킬리만자로의 표범’(1985년)으로 탄자니아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1999년 조용필을 탄자니아 홍보 대사로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에 문화훈장을 수여한 것.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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