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지중시스템연구그룹 김대경(金大景·43) 박사가 국제부식엔지니어협회가 주관하는 전기방식(電氣防蝕) 전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아시아 전체의 자격증 보유자가 10여명에 불과하다”고할 정도로 이 자격시험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방식은이란 금속의 양이온과 산소의 음이온이 반응해 금속의 부식이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적당한 양의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금속이 양이온 상태로 되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완벽한 금속 부식 방지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