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론물리연구센터는 “이 교수가 91, 92년 2편의 논문을 발표해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양자 역학 문제를 해결하는 ‘끈 이론’ 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83년 제정된 ICTP상은 3년마다 물리와 수학분야의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교수는 82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9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박용기자>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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