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언론인회(회장 김영일·金榮一 넥스트미디어그룹회장)는 12일 ‘2002 연세언론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방송인 겸 연출가인 표재순(表在淳·64) 연세대 영상대학원 교수, 35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신동식(申東植·64) 한국여성언론인연합 대표, ‘수지 김 살해 은폐 조작사건’을 6년에 걸쳐 추적 보도한 동아일보 신동아팀 이정훈(李政勳·39) 기자가 뽑혔다. 시상식은 내년 초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리는 ‘동문 언론인 초청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