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상을 수상한 김 원장은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아산재단측은 설명했다.
효행대상은 106세의 노모와 기동이 불편한 아내를 간호해 온 홍독우(洪篤羽·82·전남 나주시)씨가 받았다.
또 춘천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 수녀 와이즈맨 하노라(55)가 간호복지상을, 부산 안나모자원의 엄노미(72·여) 원장이 사회복지상을, 한국농아인인천협회와 전북 솔솔솔 자원봉사대가 경로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9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아산재단은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창업주의 뜻에 따라 1989년부터 봉사와 효행을 실천해 온 개인 및 단체에 사회복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