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회장)는 22일 가수 이문세씨와 탤런트 박상원씨를 대회개최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 회장은 이날 위촉식을 갖고 “세계박람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인사 전원이 총력으로 뛰겠다”며 “회원국들의 지지성향으로 볼 때 현재까지는 한국이 유치활동에서 다소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유명성악가, 연예인, 체육인 등을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2010년 박람회는 한국 외에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이 대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유치국 선정은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사무국(BIE) 총회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