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국 학술원 회원은 축사를 통해 “남 선생의 저작은 근래 보기 드문 주역 해석의 역작”이라고 평가하며 “난해한 역리를 탐구하면서 여러 학파 이론의 장단점을 잘 간추려 아주 쉽게, 누가 읽어도 이해가 되고 교양이 될 수 있도록 한글로 풀어 쓴 역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고건(高建) 서울시장,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 권오기(權五琦) 전 통일부총리, 이강숙(李康淑)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정국(金正國) 문화일보 사장, 남시욱(南時旭) 전 문화일보 사장,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