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조종사는 공중사격대회 1등 수상자인 ‘탑건(TOP GUN)’과 달리 사격기량 외에도 비행경력 작전참가 전문지식 근무기여도 창의력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해 1년 동안 총체적으로 평가해서 선정한다.
이 소령은 88년 이후 2120시간을 비행했고, 공중사격대회에서 개인종합우수상과 개인야간사격 최우수상 등 4차례나 상을 탔다. 리더십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또 이 소령의 소속 대대는 공중사격대회에서 종합우수대대로 선정돼 국방장관상을 받았다. 하루빨리 차세대전투기(FX)를 조종해보는 것이 그의 희망이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