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조종사 이용원 소령 임명

  • 입력 2002년 1월 30일 18시 17분


공군은 30일 제16전투비행단 소속 이용원(李用遠·공사36기) 소령을 올해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 조종사는 공중사격대회 1등 수상자인 ‘탑건(TOP GUN)’과 달리 사격기량 외에도 비행경력 작전참가 전문지식 근무기여도 창의력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해 1년 동안 총체적으로 평가해서 선정한다.

이 소령은 88년 이후 2120시간을 비행했고, 공중사격대회에서 개인종합우수상과 개인야간사격 최우수상 등 4차례나 상을 탔다. 리더십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또 이 소령의 소속 대대는 공중사격대회에서 종합우수대대로 선정돼 국방장관상을 받았다. 하루빨리 차세대전투기(FX)를 조종해보는 것이 그의 희망이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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