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703명 전보-신규임용

  • 입력 2002년 2월 9일 15시 57분


법무부는 9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고영주(高永宙) 서부지청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재경 지청장과 지검 차장 등 검사 703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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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명단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박상길(朴相吉) 서울지검 3차장, 북부지청장에 임채진(林采珍) 서울지검 2차장, 서부지청장에 강충식(姜忠植) 성남지청장, 의정부지청장에 신태영(申泰暎) 서울지검 1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에 이병기(李炳基) 부산지검 1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서울지검 1, 2, 3차장에는 각각 안영욱(安永昱)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박영수(朴英洙) 대통령사정비서관, 김회선(金會瑄)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부천지청장에는 정구환(鄭求桓) 수원지검 1차장, 성남지청장에 김용진(金龍鎭) 대구지검 1차장이 자리를 옮겼다.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에는 박만(朴滿) 공안기획관, 공안기획관에 천성관(千成寬) 서울지검 공안1부장, 범죄정보기획관에 이귀남(李貴男) 서울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수사를 맡았던 김준호(金俊鎬) 대검 중수3과장은 서울고검으로 옮겼고 명동성(明東星) 대검 수사기획관은 인천지검 1차장으로 전보됐다.

이수형기자 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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