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0㎏을 넘나들던 체중은 현재 85㎏으로 줄었고, 허리 치수는 46인치에서 38인치로 줄었다.
김씨는 “몸에 칼을 대는 ‘부적절한’ 방법이 아니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감량 기간동안 매일 2시간씩 헬스클럽 등에서 운동했으며 식사는 하루 두끼씩 주로 생식과 선식을 먹었다. 그는 “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량을 결심했다”며 “조만간 비만 치료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