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동창회(회장 이길여·李吉女)는 22일 ‘제3회 함춘대상’ 수상자로 △사회공헌 부문에 한상태(韓相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 △의료봉사 부문에 주근원(朱槿源) 서울대 명예교수 △학술연구 부문에 정구영(鄭求榮·에드워드 정) 미국 토머스 제퍼슨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함춘대상은 서울대의대 출신 중 각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함춘이란 이름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의대 자리에 사도세자의 묘터인 함춘원지(含春苑址)가 있어 여기에서 따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