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는 메이저리그에 속하지 않는 팀들로 구성되며 주로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선수나 메이저리그에서 해고된 선수들이 뛰고 있다.
노모 등은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구단을 경영하겠다는 생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니어스를 1997년 인수해 운영해온 스티브 어빈 가족은 49%의 지분을 유지하고 통상적인 구단 운영도 계속 맡기로 했다. 어빈씨는 “그동안 구단에 돈을 많이 썼는데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 반갑다”면서 “지난 시즌에 파이어니어스에서 투수로 뛴 사노 시게키 선수가 자신의 친구인 노모에게 구단 매입을 권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노는 최근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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