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12-09 02:592005년 12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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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1번지인 영국에서 3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보수당이 39세의 젊은 당수 데이비드 캐머런에 당의 명운을 걸었다. 젊은 아서 왕 이래, 시인 바이런 이래, 여배우 엘리자베스 헐리 이래 이만큼 열광의 대상이 된 인물도 없다는데…. 이튼칼리지, 옥스퍼드대를 나온 그가 과연 다우닝가 10번지(총리관저)를 차지할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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