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는 길은 다양하다. 샤를 드골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프랑스인들이 존경하는 리더가 되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허브 켈러허는 자유분방함과 재치를 통해 좋은 리더가 되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조용한 혁신가다. 혁신이 바로 그의 리더십의 핵심인 것이다. 이와 같이 리더십의 유형은 다르지만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조직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끈다는 점이다.
웰치 역시 그에게 어울리는 자기다운 리더십을 계발해 냈다. 그는 한 사람이 아직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 전까지는 자신의 성장에 몰두하지만, 일단 리더가 되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와야 된다고 믿고 있다. 웰치에게 리더십의 핵심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다.
웰치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모든 상황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팀을 부단히 향상시켜 자신감을 구축하는 것이다. ‘향상’이 바로 키워드이며, 평가를 통해 ‘향상’을 가시적인 즐거움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긍정적 에너지가 전 직원의 피부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가 가장 잘 쓰는 방법은 평소에 부하 직원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특기할 만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간단한 메모를 남겨 두는 것이다. 후에 부하 직원을 평가할 때 이 메모들을 활용하여 그가 가장 잘하는 일을 찾아주고,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그 분야 최고의 인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평가의 핵심이 ‘잘하는 일을 찾아주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일―이것이 바로 리더십의 요체인 것이다.
또 하나의 강력한 리더십 원칙은 바로 비전을 활용하는 것이다. 리더는 사람들이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에 살고 비전으로 숨쉬게 만들어 줘야 한다. 비전이 ‘공유 가치’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비전이야말로 여러 사람을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목적지인 셈이다.
구본형 구본형변화연구소 소장
리더십을 위한 책 20선 | |
책 | 저자 |
위대한 승리 | 잭 웰치 |
리더와 리더십 | 워렌 베니스 |
리더십 강의 | 제임스 번즈 |
섀클턴의 파워 리더십 | 데니스 퍼킨스 |
위대한 리더들 잠든 시대를 깨우다 | 존 어데어 |
회사를 변화시키는 기적의 코칭이야기 | 스즈키 요시유키 |
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 윤석철 |
카르마 경영 | 이나모리 가즈오 |
양치기 리더십 | 케빈 리먼, 윌리엄 펜택 |
감성의 리더십 | 다니엘 골먼 등 |
서번트 리더십 원전 | 로버트 K 그린리프 |
리더십 3막11장 | 존 휘트니 |
CEO 칭기스칸 | 김종래 |
케네디 리더십 | 존 바네스 |
팀장 리더십 | 밥 애덤스 |
김인식 리더십 | 고진현 |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 루이스 거스너 Jr |
위대한 기업 위대한 리더십 | 크리스 로니 |
리더십 바이러스 | 김우형 김영수 조태현 |
역사에서 발견한 CEO | 박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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