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36년 눈물’ 닦아준 태극전사

  • 입력 2006년 6월 1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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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가난 때문에 독일 광원이 됐던 박희병 씨와 간호사로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떠났던 노미자 씨. 이들이 바라본 월드컵은 대한민국에 대한 감격과 자부심의 장이었다. 이들이 떠날 때 조국은 가난에 찌들어 있었지만 지금은 국제무대에 우뚝 서 있다. 목이 쉬도록 응원하며 눈물을 흘린 것도 어엿한 모습으로 돌아온 조국 때문이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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