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거장, 지휘봉을 바꾸다…다니엘 바렌보임

  • 입력 2006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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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64)이 ‘제2의 고향’으로 둥지를 틀었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5년 지휘자 생활을 최근 마감했다. 17일 시카고 사람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주한 마지막 곡은 베토벤교향곡 9번. 이미 이탈리아 스칼라극장의 객원 지휘자로 계약했다니 조만간 무대에서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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