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28년만의 모자상봉

  • 입력 2006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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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막내 맞아.” “아유, 우리 아들….” 28년 만에 상봉한 모자(母子)는 말을 잇지 못했다. 28일 금강산에서 만난 납북자 김영남 씨와 어머니 최계월 씨. 어머니는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연방 통곡했고, “이 좋은 날 울지 마”라고 말하는 아들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이들은 30일이면 또다시 헤어져야 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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