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누더기 된 헌법 보면 가슴아파”…김인식

  • 입력 2006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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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원 중 유일한 생존자로 58회 제헌절을 맞는 김인식(93) 옹. “제헌의원들은 설렁탕만 먹어가며 법안을 놓고 갑론을박했는데 요즘 의원들은 멋만 낸다”고 일갈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다시 제기되는 개헌론에 대해 김 옹은 “이미 9번이나 고쳐서 누더기가 된 법을 또 고치느냐”며 우리 헌법의 장점부터 제대로 실현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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